경제

환율, 달러 약세 등에 큰 폭 하락…7개월여 만에 1,350원대 진입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6-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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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새 정부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7개월여 만에 1,35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늘(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어제(4일) 종가보다 10.6원 내린 1,358.9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이 장중 1,350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

    환율이 하락한 주요 배경은 미국 고용·서비스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풀이됩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5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7천명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1.6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9.9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5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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