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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16일 선출…14일 후보등록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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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후임이 될 신임 원내대표를 오는 16일 오후 2시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신청은 오는 14일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후보자가 1명인 경우 경선 없이 추대 방식으로 선출되며, 경선 참여를 위한 기탁금은 2,000만원입니다.

    지난 연말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에서 선출된 권 원내대표는 지난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으며, 신임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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