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민석 "국민에 충직한 참모장 되겠다"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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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총리 후보자<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새 정부는 국가대전환의 시기에 대처하지 못하고 내란으로 악화일로에 빠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정확히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0일) 서울 금융감독원 교육연수원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국가의 방향과 진로가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지금은 IMF보다 더한 제2의 IMF 위기이자 선진국 안착이냐 탈락이냐를 가를 국가적 대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현재 정부의 장·차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새 정부에서 임명한 장·차관 없이 대통령의 리더십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풀어가는 정부의 참모장, 국민에게 성실한 설명 의무를 다하는 대국민 참모장"이라며 "인준 전이지만 국정 공백이 없도록 비상경제대책과 물가 대책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께서 제시한 첫째 기준처럼, 국민에게 충직한 참모장이 되겠다"며 "청문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한 점 의혹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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