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엿새째 랠리'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2,900선 돌파 후 2,890대서 숨고르기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6-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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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가 약 3년 5개월 만에 2,900대에 진입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54% 오른 2,887.32로 출발한 후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늘(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0.63% 오른 2,890.02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2,9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2022년 1월 18일 이후 처음입니다.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 2일 0.05% 오른 것을 시작으로 어제(10일)까지 종가 기준 6.04% 넘게 올랐으며, 오늘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98억 원, 기관은 46억 원의 매수 우위이며, 개인은 63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이 유입된 데다, 장기간 국내 증시를 외면하던 외국인 수급이 급격하게 개선되면서 지수에 상승 동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60% 오른 783.5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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