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오늘 2차 소환 불응…경찰 "일과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6-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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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6차 공판 후 법정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일인 오늘(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10시까지 별다른 연락은 없다"며 "일과 시간까지는 출석 여부를 기다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 출석 여부를 확인한 뒤 기존 조사 내용과 의견서를 검토해 3차 출석 요구 여부를 포함한 향후 대응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경찰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관련 의혹이 소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 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충분한 수사를 거친 뒤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주된 주장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계엄 나흘 뒤인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경호처법상 직권남용 교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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