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통화…"양국 발전에 긴밀히 협력"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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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사진=EPA=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2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된 이번 통화에서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1992년 수교 이후 눈부시게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끄엉 주석은 "베트남의 경제 발전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베트남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끄엉 주석도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초청 의사를 밝혔고, 이에 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갖길 고대한다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 교류도 활발히 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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