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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부분 준공 인가`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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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 내부 모습<사진=현대건설>]  

    서울 강남구는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대해 지난 19일자로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하고, 이를 구보·홈페이지를 통해 오늘(20일) 고시했습니다.

    강남구는 "이번 부분 준공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가 재량권을 발휘한 적극적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정비기반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통해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습니다.

    준공 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 구역 전체인 39만9천741.70㎡이며, 건축물(시설물)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부지, 도로, 연결녹지, 중앙근린공원 등입니다.

    현재 공사를 마치지 못한 우수관로,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습니다.

    잔여 공사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와 조합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예치한 상태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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