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6월 국회서 추경 통과돼야"…본회의 단독 개최 가능성도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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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위해 6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오늘(2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6월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는 추경안이 통과돼 정부 측으로 넘어가서 신속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새 정부 발목을 잡는 행태를 지속하면, 국민을 위해서 신속히 집행해야 할 추경이 있고 정책이 있고 입법이 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주겠나"라며 "그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상임위원장 재배분, 본회의 일정 등을 놓고 벌이는 국민의힘과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면 이번 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위한 본회의를 단독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도 KBS 라디오에서 "6월 임시회의가 7월 4일까지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추경안 처리를 위해서는 예결위원장을 선출해야하기 때문에, 그리고 대통령의 시정연설도 해야하기 때문에 그 절차를 하나하나 이번 주부터 밟아나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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