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12% 급락..중동 무력충돌 전으로 되돌아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6-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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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연합뉴스>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 수준에 그친 데 이어 이스라엘·이란의 휴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7.2% 떨어진 68.51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이 주변국 주둔 미군 기지에 한정된데다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서입니다.

    WTI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 배럴당 65달러 수준에서 움직였는데 무력 충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 대비 5.53달러(7.2%) 급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오전 7시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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