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경에 소비심리 4년만에 최고…집값상승 기대도 44개월만 최대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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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자료사진=연합뉴스>

    새 정부 출범과 2차 추가경정예산 효과 등에 대한 기대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석 달 연속 나아지며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5월보다 6.9포인트 올랐습니다.

    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2.5포인트 급락한 뒤 오르내리다가 4월부터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절대 수준도 지난 2021년 6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도 120으로 9포인트 뛰었습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늘었다는 뜻으로,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상승폭도 2년 3개월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반대로 금리수준전망지수는 87로 6포인트 떨어지며, 5년 만에 가장 낮았고,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5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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