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전 대통령 측 "특검과 출입방식 협의 안 돼도 28일 출석"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6-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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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내일(28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늘(27일) 한 언론(연합뉴스)과의 통화에서 "출입 방식과 관련해 협의가 되지 않더라도 내일 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내일 가서 현장에서 또 한 번 협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내란 특검은 25일(그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내일(28일) 오전 9시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달라며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특검 측은 특혜로 비칠 수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측은 조사 시각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달라는 요구는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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