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심화하는 주택공급부족 우려…인허가·착공·준공 일제히 뒷걸음질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6-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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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택 공급의 3대 지표인 인허가·준공·착공이 모두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013가구로 전월보다 2.2%(591가구) 늘었습니다.

    주택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규모가 22개월 연속 증가해 11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로 불어난 것입니다. 악성 미분양의 83%(2만 2,397가구)는 지방에 몰려 있습니다.

    주택 인허가는 2만 42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었습니다.

    역시 지방(-14.6%)의 인허가 감소 폭이 수도권(-10.8%)보다 크고, 착공은 1만 5,211가구로, 이 또한 지난해 동기보다 12.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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