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트럼프 서한 발송에 "협상 박차"…대응 방향 논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08 09:44

프린트 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8월)부터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리 정부는 예고된 관세 발효 시점까지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관세 서한 공개 직후 낸 자료에서 "이번 서한으로 8월 1일까지 사실상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연장된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상호 호혜적인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측의 주된 관심사인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국내 제도 개선, 규제 합리화 등과 함께 양국 간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산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후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업부는 주요 업종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