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남구,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예산 두배 늘려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7-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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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청<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신청자가 크게 늘면서 올해 4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이는 지난해(2억원)의 2.3배 규모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수준입니다.

    강남구는 청년 거주율이 높고 다른 자치구보다 주거비용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는 조례를 개정해 연간 지원금 상한을 신혼부부는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청년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각각 늘렸습니다.

    지원 자격도 신혼부부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상한을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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