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가칭 `민생공약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여야가 민생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혜를 모아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와 정부, 여당과 야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각 부처 차원에서 여야의 공통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검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화재 참변과 관련해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와 어린이 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제1회 방위산업의 날` 행사와 관련해 "방위 산업은 경제의 새 성장 동력이자 우리 국방력의 든든한 근간"이라며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투자 등에서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