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3∼18일 서울시청,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 등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14) 주간 시민공감 문화행사'를 엽니다.
시청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국내·외 북한인권, 통일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13일 시청에서는 탈북여성의 애환을 그린 뮤지컬 '엄마라고 부르고 여자라 쓴다'가 무대에 오르고, 16일에는 남북 합동 앙상블 클래식 콘서트와 연극 '꿈을 찍는 사진관', 1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요리사 이순실 씨가 참여하는 '남북 상호이해 토크콘서트'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선 13일 MZ세대가 바라보는 북한인권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16일 '남북이음 토크콘서트', 17일 북한인권 다큐멘터리 '온갈(온길과 갈길): 크리티컬 타임'이 각각 진행됩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위로와 화합의 시간 '동행 한마당'이 펼쳐지고, 이 행사에서는 개그맨 이홍렬 토크콘서트, 북한이탈주민 출신 가수 김소연의 공연도 마련됩니다.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주간행사 <제공=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