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유네스코 군함도 의제 무산에 유감"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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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에서 바라본 군함도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이른바 '군함도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국 정부의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된 것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실은 "근대산업시설 관련 의제가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우리 정부는 일본이 근대산업시설과 관련해 스스로 한 약속과 이 약속이 포함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올리면서 조선인 강제동원의 역사를 설명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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