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초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닷새간 진행…여야 충돌 예고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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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앞둔 국회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4일) 시작돼 닷새간 이어집니다.

    국회는 우선 오늘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합니다.

    강선우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보좌진 갑질 의혹'을 놓고 여야의 거센 충돌이 예상됩니다.

    정동영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가족이 태양광 사업을 하는데 태양광 지원 법안을 발의했다는 이해충돌 의혹 등이, 전재수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배경훈 후보자에 대해서는 병역 복무와 연구 윤리 위반 관련 의혹 등이 제기될 전망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들에게 결정적 하자가 없다며 엄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다수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며 낙마 공세를 펼치고 있어 인사청문 정국 기간 여야의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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