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사진=연합뉴스>]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이 3만원을 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를 보면 어제(14일) 수박 한 통 평균 소매 가격은 전통시장에서 3만327원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수박 가격은 2만9816원으로 열흘 만에 5000원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는 1년 전(2만1천336원)보다는 약 8500원(39.8%) 올랐고, 평년보다는 41.8% 비쌉니다.
유통업계는 무더운 날씨가 생육에 영향을 미쳐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수박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과 비슷하겠지만 기온 상승으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