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내일(22일) 승인한다고 밝혔습니다.
송파하남선은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북동쪽으로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길이 11.7㎞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 경복궁·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합니다.
오는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연장 노선에서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감일·교산지구 5곳 등 모두 6곳에 정거장이 세워집니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5호선 하남 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대광위는 기대했습니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위치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