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에 내린 폭우로 현재(22일 오전 8시 기준)까지 전국 8개 전통시장 412개 점포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복구 지원 대책을 오늘(22일) 발표했습니다.
중기부는 침수에 따른 전기, 가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화재보험협회 등에 긴급 점검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복구나 교체가 필요한 전기·가스시설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히 지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융자(대출) 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이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재해복구 소요보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증비율은 일반보증(85%)보다 크게 상향된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도 0.5%(고정)로 우대합니다.
아울러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피해 상인은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재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