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사진=연합뉴스>]
`비상계엄 옹호` 논란 등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강 비서관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후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의 정치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에 걸맞은 인물로 보수계 인사 중에서 임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비서관은 동국대 교수이던 올해 3월 펴낸 `야만의 민주주의`라는 책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옹호하고, 이를 내란으로 규정하는 것은 `여론 선동`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