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중호우로 가축 178만마리 폐사…농작물 침수면적 3만㏊ 육박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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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 피해입은 비닐하우스<사진=연합뉴스>]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축 178만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3일) 이번 집중 호우로 닭 148만마리, 오리 15만천마리, 메추리 15만마리, 소 864마리, 돼지 775마리, 염소 223마리 등 가축이 모두 178만여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호우에 축사 면적 5.5㏊가 파손됐습니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2만9천111㏊로 축구장 4만여개에 해당합니다.

    작물별로 보면 벼(2만5천167㏊) 피해가 가장 컸고 논콩(2천76㏊)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침수 피해가 만6천710㏊로 가장 컸고 전남 7천757㏊, 경남 3천804㏊ 등의 순이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보험 조사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약제·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호우 피해로 일부 농산물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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