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분기 한국 경제 0.6% 반등…소비 늘고 수출도 호조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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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0.6%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2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승용차·오락문화 등을 중심으로 0.5% 늘었고,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반도체·석유화학제품 등의 호조로 4.2% 증가했습니다. 수입도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3.8%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과 설비투자는 각각 1.5% 감소했습니다.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2%) 이후 2분기 -0.2%로 떨어졌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거의 정체됐다가 올해 1분기 -0.2%로 다시 뒷걸음질 쳤습니다.

    한편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1.3%로, 실질 GDP 성장률(0.6%)을 웃돌았습니다.

    <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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