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11일만 폭염경보 재발령…전국 97%에 폭염특보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7-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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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이동하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서울에 11일 만에 폭염경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4일) 오전 10시 서울 전역과 경기 서쪽 지역, 강원영서, 충북 남서부 등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습니다.

    서울엔 지난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령돼 13일 오전 10시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질 때까지 7일간 유지된 바 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집니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3도 이상입니다.

    폭염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돼도 폭염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현재 강원 태백과 제주 한라산 등 극히 일부만을 제외하고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97%(경보 126곳, 주의보 51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대기 중상층을 차지한 가운데 티베트고기압까지 세력을 확장해오며 우리나라를 이중으로 덮을 전망입니다.

    전국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2∼36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일(25일)은 31∼37도, 모레(26일)는 32∼38도 등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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