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최호 전 경기도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3시 20분쯤 평택시 지산동의 야산에서 최 전 도의원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최 전 도의원이 집을 나선 뒤 산으로 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평택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친윤계인 최 전 도의원을 예비후보로 밀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