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맨홀 사고 잇따라…서울 금천구서 2명 질식 사고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7-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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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금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27일) 낮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남성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맨홀처럼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 도중 유해가스 중독에 의한 질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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