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장관, 한미 무역협상 타결 위해 총력…이르면 29일 '4차 협상'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7-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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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다음달 1일을 앞두고, 정부가 그 이전에 한미간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한미 관세 협상의 '키맨'으로 꼽히는 러트닉 장관과 워싱턴DC와 뉴욕에서 2차례 협상을 했고, 이후 추가 협상을 위해 러트닉 장관의 동선을 따라 스코틀랜드를 찾은 뒤 워싱턴DC로 이동했습니다.

    한미 산업장관은 이르면 29일 워싱턴DC에서 다시 만나 한국 측의 진전된 수정 제안을 바탕으로 협상 타결을 도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과 EU가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자국 시장 개방 등의 조건을 협상에서 감수한 가운데, 한국은 미국과의 조선 협력을 주요 지렛대로 삼아 협상에 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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