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특검 윤석열 첫 소환조사 무산…"내일 출석하라" 재통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7-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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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조사가 무산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29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출석하지 않았고, 특검팀은 곧바로 내일(30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수사협조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재차 송부하며 압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내란특검팀 출정 조사와 내란 재판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응해왔습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 불응이 이어질 경우 강제구인 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요구서에는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관련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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