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심리 회복 조짐…2분기 카드승인액 1년전보다 3.7%↑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7-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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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시장<사진=연합뉴스>]  

    하반기 경기 부양책 관련 기대감에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2분기 카드 승인 금액이 4% 가까이 늘었습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의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31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습니다.

    승인 금액 증가율은 작년 동기와 올해 1분기보다 0.4%포인트(p) 높은 수준입니다.

    협회는 "대내 불확실성이 완화하고,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지며 소비 심리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차 판매 증가, 기업 경영실적 개선으로 카드 승인 실적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인카드 승인액은 58조3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9%, 개인카드 승인액은 254조8천억원으로 3.3% 각각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각급 병의원 이용 증가에 따라 9.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교육서비스업(3.5%),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3%) 순이었습니다.

    반면 항공여객 및 여행 관련 산업 지출 증가세가 완화하면서 운수업(-2.6%)과 숙박 및 음식점업(-2.6%)의 승인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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