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경상수지 142.7억달러…반도체 등 수출호조에 역대최대 흑자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8-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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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가장 많은 약 14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 배당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다만 철강·자동차 등의 수출은 뒷걸음치는 등 점차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도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42억 7,000만 달러(약 19조 7,70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직전 5월(101억 4,000만 달러)이나 지난해 6월(131억 달러)보다 많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26개월 연속 흑자행진입니다.

    이로써 올해 6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493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01억 6,000만 달러)보다 약 92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6월 경상수지 항목별로는 상품수지가 131억 6,000만 달러 흑자, 서비스 수지는 여행수지(-10억 1,000만 달러) 적자가 5월(-9억 5,000만 달러)보다 늘면서 25억 3,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배당소득수지는 15억 9,000만 달러에서 34억 4,000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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