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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입원환자 3주 만에 2배…이번달까지 증가세 예상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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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검사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이 표본 감시하는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3주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20명으로, 3주 전의 약 2배였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101명→103명→123명→139명→220명으로 5주 연속 늘었고, 상급종합병원 42곳의 입원환자도 23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역시 22.5％로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질병청은 이번달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고령층이나 면역 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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