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이달의 PD상 수상] PD상 심사위원회는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대해 “자영업체 폐업 100만 시대, 공영방송마저 재정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탄생한 프로그램이 생존을 넘어 ‘함께 살아가기’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작품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TBS FM은 2025년 9월부터 재정위기로 인해 비상방송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7월 말 기준 음악선곡방송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생방송 5시간 중 2시간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작비 무예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경래·황정호PD는 연출은 물론 작가 역할까지 1인 2역을 담당하며 제작 중이다.
김경래 PD는“예산 '0원'으로 시작했지만, 무보수로 헌신한 최일구 앵커와 어려움 속에서도 참여해 준 소상공인들 덕분”이라고 밝혔고, 공동연출자인 황정호PD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TBS 선·후배 피디들 그리고 최일구 앵커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FM 95.1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