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대통령 "한·베 1,500억달러 교역 달성 노력…원전 협력 확대"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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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또 럼 베트남 서기장과 인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베트남은 올해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은 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양국은 방산과 치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국회와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호혜적 경제 협력도 가속화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베트남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과 북남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을 거론했습니다.

    안보 협력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하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을 설명하고 럼 서기장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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