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노동부, 미얀마인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8-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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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하는 포스코이앤씨 <자료사진=연합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늘(12일) 오전 9시쯤부터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인 LT삼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입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에 모두 70여 명을 투입해 인천 송도의 포스코이앤씨 본사, 서울 강남의 LT 삼보 본사, 양사의 현장사무소, 감리사인 경동엔지니어링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시에 집행했습니다.

    두 기관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과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포스코이앤씨와 LT 삼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1명과 법인까지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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