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17일 철거…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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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고가 17일 철거…경기·인천 광역버스 20개 노선 우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2 12:22: 1

서소문 고가차도, 안전 우려에 철거 예정 <사진=연합뉴스>

서소문고가 철거, 개축공사와 관련해 통제가 시작되는 오는 17일 오전 0시부터 버스 노선 우회운행이 시작됩니다.

서소문고가는 긴급 보수공사가 필요한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으며, 시민 불편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차로를 축소합니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시청→충정로 방향 1개 차로가 폐쇄돼 경기도 9개, 인천 11개 등 총 20개 광역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합니다.

경기도 9개 노선은 총 4개 경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합니다.

1002, 1004, 8600, 8601, G6005번은 통일로∼사직로∼세종대로∼새문안로를 경유하고, M6117, 이음1번은 대흥로와 백범로를, P9110번은 소공로와 세종대로를, P9211번은 세종대로와 남대문로를 경유합니다.

인천시 11개 노선은 홍대입구역, 신촌역, 당산역 등에서 회차하는 경로로 운행합니다.

1000, 1100, 1101, 1200, 1400, 1500, 1601번은 횽대입구역에서, M6724은 신촌역에서, 1300, 1301, 1302번은 당산역에서 회차합니다.

서소문고가가 전면 통제되는 다음달 21일 오전 0시부터는 서울시 지·간선버스, 심야버스 등 11개 노선이 추가로 우회 운행합니다.

우회 노선과 경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해당 지자체 누리집, 토피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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