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김용대 드론사령관 재소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8-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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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14일) 오전 평양 무인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특검 조사에 출석하면서 "합동참모본부 패싱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며 "합참의장에도 보고한 것이 있고, 작전본부장에는 모든 공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작전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컸던 상황에서 야전 지휘관으로서 대응책을 생각해 보고한 것"이라며 "대통령 등이 지시해서 시작된 작전이 아니고,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작전을 논의하거나 보고한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평양 무인기 작전 관련 외환·이적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인물로,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쯤 드론사에 평양 무인기 투입을 지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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