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염·폭우' 탓에 배추 한포기 7,000원 넘었다…한달새 1.5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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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오른 배추 <사진=연합뉴스>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000원을 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어제(18일) 기준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7,062원으로 지난해보다 9.3% 상승했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1% 높은 수준입니다.

    한달 전 대비 상승률은 52%로, 한 달 새 한 포기에 2,500원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배춧값의 오름세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이번달 상순까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배추 품질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달 중순부터 강원도 고랭지 배추 생산지의 기온이 내려가 최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많고, 정부 비축 물량도 방출하고 있는 만큼, 양호한 기상 상황이 이어지면 배추의 소매가격은 곧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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