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지수 4년여만 최대 상승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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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직전 서울 아파트 시장에 상승 거래가 늘면서 실거래가지수 상승폭이 4년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를 보면,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2.51%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한달 전 1.23%의 2배 수준이며, 지난 2021년 1월 3.17% 이후 4년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권역별로는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실거래가지수가 3.73%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4년11개월 만에 최대 상승입니다.

    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2.90%, 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이 있는 서남권이 2.37% 상승했고,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2.05%,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은 1.75% 올랐습니다.

    다만 이러한 높은 지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2주택 이상자는 대출을 금지하는 6·27 대출 규제를 발표하면서 7월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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