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이달 31일까지 연장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8-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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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구속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언론 공지에서 "법원이 김건희 씨의 구속기간을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소송법상 판사는 수사를 계속하는 데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한 때에는 최장 10일까지 구속기간 연장을 한 차례 허가할 수 있습니다.

    특검은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할 수 없습니다.

    김 여사는 당초 오늘(20일) 오전 10시 소환될 예정이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다는 내용의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특검팀은 사정을 고려해 출석일을 내일(21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고 김 여사 측은 이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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