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힘 전대 D-2 투표시작…반탄 '투쟁' 강조 vs 찬탄 '혁신' 호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8-20 11:20

프린트 good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주자들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가 시작된 오늘(20일)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던 일명 '반탄'파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대여 투쟁을, 탄핵을 찬성했던 '찬탄'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당 혁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선 투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당원 지지율 여론 조사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반탄 후보들은 투쟁력을 부각하며 대표 경선에 80%가 반영되는 당심 쟁탈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특검 압수수색에 반발하는 당사 농성을 8일째 이어가고 있고, 장 후보는 "이 대통령이 정치 특검의 배후"라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찬탄파 후보들은 당을 혁신하려면 반탄파가 물러나야 한다며 판세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반탄파 후보들을 향해 안철수 후보는 "과거에 머무른 분"이라고 비판했고, 조경태 후보도 반탄파를 '극우 세력'이라고 칭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