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3,815명…"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8-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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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역대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올해 5월 15일부터 열탈진, 열사병 등으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는 어제(21일) 기준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3,815명입니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가장 폭염이 심했던 2018년(4,393명) 다음으로 많고, 역대 2번째로 온열질환자 수가 많았던 지난해(3,004명)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6배에 달합니다.

    질병청이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분석한 결과, 하루 최고기온이 33.3도 이상이면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온열질환자가 51명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8월 말까지 높은 기온이 지속돼 온열질환자 발생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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