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특검, 27일 권성동 소환 조사…권 의원 "출석할 것"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8-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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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사진=연합뉴스>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내일(27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특검 측이 주장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결백하고 당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면 특검 측은 일부 언론과 결탁하고 정치 공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고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윤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을 밀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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