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주변에 아파트와 공유오피스, 옥상정원을 갖춘 29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어제(25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성북구 안암동5가 85-7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대상지는 6호선 안암역 역세권으로 현재는 주택, 근린생활시설(상가), 병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138세대), 근린생활시설, 공유오피스 등 복합시설을 건립합니다.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 예정입니다.
위원회에서는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습니다.
대상지는 4호선 명동역 인근의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부지입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대한적십자사는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약 2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상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남산 곤돌라 하부 탑승장과 인접해 있어 향후 곤돌라가 완공되면 곤돌라 이용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