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병특검, `박정훈 표적수사` 의혹 국방부 검찰단 압수수색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8-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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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피의자 신분으로 해병특검 출석 <사진=연합뉴스>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늘(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단의 사건 기록 회수·재검토 과정의 불법성과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표적 수사 의혹과 관련한 물증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검팀에서 국방부 검찰단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기록 회수와 박 대령 수사를 지휘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준장)이 쓰던 집무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단장은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무단으로 회수하고, 국방부 조사본부의 재검토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김 전 단장은 박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지휘하면서 표적 수사했다는 혐의도 받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윗선의 지시를 받고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전 단장은 지난 13일 첫 조사에서 취재진에 "수사는 제가 전적으로 결정한 부분"이라며 "모든 일을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향후 김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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