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쌀 20㎏ 평균 6만원대, 작년보다 17%↑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5-09-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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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사진=연합뉴스>]  

    쌀 소매가격이 20㎏당 평균 6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를 보면 어제(2일)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294원으로 작년보다 17.2% 상승했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14% 비쌉니다.

    쌀값은 지난7월 말 6만원을 넘었지만 정부가 할인 지원에 나서자 5만9천원대를 유지하다
    이달 들어 다시 6만 원대에 올라섰습니다.

    쌀 값이 상승한 것은 재고가 부족한 산지 유통업체들이 원료인 벼를 확보하려고 경쟁을 벌이기 때문입니다.

    농식품부는 정부 양곡 3만 톤을 대여 방식으로 산지 유통업체에 공급 중이며, 할인 행사를 통해 쌀값 안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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