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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리스본 사고로 한국인 2명 숨져"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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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스본 푸니쿨라 탈선 사고<사진=AP/연합뉴스> ]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다른 여성 1명은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은 포르투갈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부상자 지원과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는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모두 16명이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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