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에 구금 한국인들 자진출국 형식 전망…외교장관 방미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9-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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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민단속 현장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홈페이지 영상 캡처>]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추방이 아닌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들을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왔습니다.

    현장에서 영사지원을 총괄하는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구금된 한국인들이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10일 한국행 전세기를 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오늘 미국으로 출국해 미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석방 교섭 절차를 마무리 짓고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00여 명을 포함해 475명을 체포·구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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