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모두 함께 킹키하라!" 뮤지컬 '킹키부츠' 11월 개막…김호영·강홍석 등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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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킹키부츠> 캐스팅 <제공=CJ ENM>]  

    에너지 넘치는 뮤지컬 '킹키부츠'(제작 CJ ENM)가 오는 11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의 막을 올립니다.

    CJ ENM의 대표적인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 위기에 직면하던 시기, 특별한 부츠를 제작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살던 ‘찰리’와 ‘롤라’가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포용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해왔습니다.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당시 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 음악상, 남우주연상, 편곡상, 안무상, 음향디자인상까지 총 6개의 부문을 석권했고, 2014년 한국에서도 초연을 올리자마자 그 해 더뮤지컬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일곱번째 시즌를 맞이한 뮤지컬 '킹키부츠'는 올해 끌어 올린다는 의미의 ‘부스트업(BOOST UP)’을 발전시켜 ‘킹키 부스트업(KINKY BOOST UP)’ 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보이며 화려한 캐스트를 공개했습니다.

    가업으로 물려받은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살려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이름을 올렸고,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롤라’ 역에는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가 캐스팅됐습니다.

    ‘찰리’를 위한 거침없는 조언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새롭게 합류한 두 배우, 한재아와 허윤슬이 출연하고, 불 같은 성격과 거친 면모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상남자 공장 직원 ‘돈’ 역에는 신승환, 심재현, 김동현이 무대에 오릅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6개 도시 투어로 관객을 만납니다. 전국 투어의 피날레인 서울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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