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일교 현안청탁' 한학자 총재 특검 출석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9-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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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교 현안 청탁'' 한학자 총재 김건희특검 출석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정치권에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습니다.

    한 총재는 오늘(17일) 오전 9시 46분쯤 동행자의 부축을 받으며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입장했습니다.

    한 총재는 금품 전달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고, 특검팀이 지정한 날짜에 3차례 출석하지 않고 오늘 출석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파서 그랬다"고 답했습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고, 같은 해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통일교 지원과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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